오늘은 자보티카바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자보티카바는 대서양림 초원지대에 자생하며 아마존의 사바나 기후를 이겨낸 브라질의 독특한 과일입니다. 열매를 맺기까지 무려 10년이 걸리며 나무 몸통에 열매가 열리는 특징이 있어 ‘신비의 열매’ 혹은 ‘브라질의 포도’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자보티카바 열매는 수확 후 3~4일 이 지나면 열매 안에 함유된 효소가 발효되어 원과 자체로 보관이 어렵기 때문에 브라질에서도 잼이나 설탕절임, 와인, 퓨레 등으로 만들어 보관한다고 합니다.
자보티카바 효능
혈관건강
자보티카바에서만 발견되는 항산화물질인 자보티카빈은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능이 있습니다.
자보티카빈은 나쁜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동시에 항염효과가 있어 혈관 내 염증을 줄여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실제 비만쥐에게 자보티카바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좋은 콜레스테롤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중성지방과 총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를 보였습니다.
항암작용
자보티카바에 함유된 델피니딘 성분은 뛰어난 항암작용을 하는데 이 성분은 안토시아닌의 일종으로 염증을 조절하는데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델피니딘은 염증을 일으키는 세포들 간의 신호전달을 차단하여 항염효과를 내고 항산화 효과로 산화스트레스로 인한 세포 및 조직의 손상을 줄입니다.
간암, 폐암, 전립선암, 방광 및 간엽종양, 신경교종, 골육종 등에 대한 억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체중조절
자보티카바는 독소와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주는 아세로사 성분이 풍부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체중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해 건강한 장내 미생물 성장으로 도와 소화시스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자보티카바 부작용
자보티카바는 자연성분이라 큰 부작용은 없지만 탄닌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과다섭취 시 복통 및 설사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자보티카바의 성분중 엘라그산은 혈압과 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혈압과 당뇨관련 기저질환자나 약물을 복용 중일 경우 전문의와 상담 후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냉동, 주스, 퓨레 비교
카보티카바 열매는 수확하고 이내 변질되는 성질이 있어 원물을 섭취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주로 잼, 와인, 주스, 퓨레 등으로 가공하여 판매되고 있습니다.
눈문에 따르면 페놀릭 함량과 안토시아닌 함량에 대해 착즙주스와 퓨레를 비교했을 때 퓨레에 항산화 물질이 더 많이 함유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급속 냉동한 원물 보다 퓨레가 영양성분을 더 많이 보존한다는 연구결과도 있으니 자보티카바는 퓨레로 섭취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마치며
자보티카바의 항산화 능력은 블루베리의 약 9배로 항암, 항염에도 효과적인 슈퍼푸드이며 각종 노폐물 배출과 장내 건강에 도움을 주어 건강한 다이어트를 돕는 과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