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이 중요 시 되는 요즘 헤어스타일의 변화를 주므로써 자신만의 개성을 나타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에 잦은 염색과 펌으로 인해 푸석푸석한 머리카락과 녹은머리로 손상모발에 대한 고민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상한머리 복구를 위해 샵 또는 미용실을 방문해 고가의 헤어클리닉을 받으러 가는 이들도 있지만 대체로 높은 가격과 긴 시술 시간 때문에 부담을 느끼는 이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집에서 상한머리 복구 하는법과 샴푸와 트리먼트 사용법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머릿결 상하게 하는 습관
- 머리 감고 수건으로 비벼서 건조
- 샴푸시 두피를 긁거나 자극
- 강한 자외선에 두피 노출
- 뜨거운 헤어드라이기 바람으로 머리 건조
- 덜 말린 상태로 방치
- 두피타입에 맞지 않은 제품 사용
- 잦은 염색과 펌
- 젖은 머리 스타일링
- 머리를 긁거나 뜯는 습관
상한머리 복구 하는법
헤어스타일링기 사용 최소화
매일 사용하는 헤어드라이어와 고데기는 모발과 두피를 건조하게 만들어 머리카락 갈라짐과 푸석푸석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용 시 너무 높지 않은 온도로 조절하고 사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으며 빗질을 자주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수분보충
몸 안에 수분이 부족하면 피부, 두피 등에도 영향이 갈 수 밖에 없습니다. 평소 물을 적당량 마셔 수분을 충분히 보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영양분 섭취
건강한 모발에 필수 영양소는 모발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도움이 되므로 영양분을 골고루 충분이 섭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한 모발을 유지하는데는 단백질, 비오틴, 철분, 콜라겐, 아연, 오메가3 등이 충분한 음식들을 섭취해주는 것이 도움됩니다.
올바른 샴푸법
머리를 감기 전에는 1차적으로 빗질을 한번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에 붙어 있는 오염물을 제거하고 엉켜있는 머리도 풀어주기 때문입니다.
머리는 반드시 미온수로 감아 주어야 하며 1분 정도 물에 불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샴푸는 손에서 거품을 낸 뒤 머리를 감아주되 머리카락끼리 비비지 말고 손으로 쓸어주듯이 샴푸해 줍니다.
샴푸는 1~3분정도 방치 한 뒤 헹구어 내는 것이 좋습니다. 지성두피일 경우 한번 더 샴푸해 줍니다.
머리를 너무 자주 감는 행동은 좋지 않으며 손톱으로 두피를 긁는 행위도 피해야 합니다.
헤어 케어 제품 사용
단백질과 필요 영양분을 공급해주는 트리트먼트, 앰플, 헤어에센스, 헤어팩 등 많은 제품들이 시중에 나와 있습니다. 단백질 공급은 음식을 통해서도 되지만 이러한 헤어 케어 제품으로 보충해주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헤어 케어 제품 사용은 머리카락에 직접적으로 영양을 보충해주고 헤어스타일링기에 의한 열손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트리트먼트 사용법
트리트먼트의 흡수를 위해서는 두피와 모발의 청결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위에서 설명해 드린 올바른 샴푸법대로 샴푸를 한 뒤 머리에 남아있는 물기를 최대한 짜줍니다.
물기를 짜지 않고 한 트리트먼트는 차라리 하지 않는 것이 낫습니다. 시간낭비거든요.
물기를 짤 때는 머리카락을 비틀지 말고 꾹꾹 눌러 짜주고 수건 귀퉁이로 대충 물기를 한번 더 흡수시켜 주세요. 물이 뚝뚝 떨어지지 않을 정도의 물기제거면 충분합니다.
집에서 사용하는 트리트먼트를 두피를 제외하고 전체적으로 발라줍니다. 이때 섹션을 나누어 꼼꼼하게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시간이 없는 분이시라면 양갈래로 나누어도 됩니다.
머리카락은 두피에서 멀어질수록 영양공급이 떨어지면서 상하는 것이므로 트리트먼트는 모발 끝을 집중적으로 발라주어야 합니다.
우리 머리카락을 확대해 보면 큐티클 모양을 볼 수 있는데 물에 닿으면 큐티클이 위의 사진처럼 열리게 되므로 큐티클의 열림의 반대방향인 아래에서 위로 트리트먼트를 흡수시켜야 합니다.
손으로 꾹꾹 누르면서 발라주어야 트리트먼트의 단백질 영양분을 제대로 흡수시킬 수 있습니다.
다 발랐다면 이제 큐티클을 닫아준다는 생각으로 위에서 아래로 쓸어내린 다음 정리해주시면 됩니다.
트리트먼트는 바로 씻어내면 효과가 없으므로 최소 3분이상 방치해 주셔야 합니다.
이때 열감을 더해 주면 더욱 효과적인데요, 비닐 헤어캡을 쓴 뒤 드라이기로 열을 한번 주고 방치해 주면 더욱 극적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방치가 끝나면 미온수로 30초에서 최대 1분 정도만 두피쪽 부터 헹궈주시면 됩니다.
린스를 하신다면 트리트먼트를 먼저한 뒤 린스를 하셔야 합니다.
린스는 실리콘이 주성분으로 머리카락에 막을 씌워서 정전기를 방지하고 차분하게 해주는 역할이므로 가장 나중에 해주셔야 합니다.
물기는 머리카락을 비틀어 짜지 마시고 꾹꾹 눌러 제거한 뒤 타올로 남은 물기를 한번 더 제거합니다.
머리를 감고 즉시 두피를 100% 말리지 않으면 세균번식이 일어나 두피냄새와 트러블이 유발되므로 바로 두피를 말려주어야 합니다.
이때 뜨거운 바람으로 말리면 두피가 굉장히 자극을 받기 때문에 찬바람으로 100% 말려주시면 됩니다.
마치며
이상으로 상한머리 집에서 복구 하는법과 샴푸와 트리먼트를 효과적으로 하는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위에서 알려드린 것 처럼 평소 습관만 고쳐도 효과를 보실 수 있으므로 꼭 참고해 보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