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바잎 효능 부작용 복용법(바나바잎차,분말)

오늘은 바나바잎 효능 부작용 복용법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바나바는 인도,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와 중국의 남부지역 등 아열대 지역에서 자생하는 낙엽성 열대식물로 특히 꽃이 아름다워 ‘여왕의 꽃’이라고 불립니다.

필리핀에서는 예로 부터 당뇨, 비만, 변비, 신장병 치료제로 사용되어 왔다고 합니다.


바나바잎 효능

혈당조절

바나바잎 효능

바나바잎에는 우리 몸 속의 인슐린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코로솔산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코로솔산은 혈액에 떠다니는 당분을 체세포로 운반, 흡수시켜 혈당 수치를 안정화하는 역할을 해 ‘식물인슐린’ 또는 ‘천연인슐린’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한 연구에서 기저혈당치가 140~250미만인 55~70세 여성들에게 코로솔산을 투여했더니 15일 후 혈당치가 30% 감소했다고 합니다. 또 당뇨환자 24명에게 1달 동안 매일 3번씩 바나바잎 추출물을 섭취하게 했더니 혈당이 평균 10%가량 감소했다고 합니다.

바나바잎 효과

당뇨환자는 인슐린 분비 시스템의 고장으로 혈당조절이 어려운데 혈중 포도당이 심하게 낮아져 증중 저혈당 상태에 빠질 수도 있어 위험한데 코로솔산은 혈당을 표준이하로 내려가지 않게 도움을 줍니다.

체지방 감소

바나바잎 부작용

바나바잎은 세포흡수율을 증가시켜 체지방 감소에도 도움을 줍니다.

세포로 포도당이 흡수되는 속도가 빨리지면서 혈액안에 잔류한 과당분이 지방으로 변화하는 것을 억제해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실제 한 연구에서 9주동안 고지방식만 먹인 쥐 그룹에 비해 코로솔산을 함께 먹인 쥐 그룹의 체중이 약 10% 정도 적었고 내장 및 피하지방도 각각 15% 적었다고 합니다.

대사증후군 예방

바나바잎차

바나바잎에는 콜레스테롤 및 담즙산을 흡착시키는 활성 대사산물이 존재하며 이 성분들의 배설을 촉진함으로써 고지혈증, 동맥경화, 고협압 등의 다양한 대사증후군을 예방하고 개선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실제 한 연구에서 쥐에게 코르솔산을 10주간 섭취하게 하자 섭취하기 전보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약 32% 감소한 결과를 보였습니다.

면역력 강화

바나바잎분말

바나바잎에 함유된 코로솔산은 아라키돈산의 생성을 막아주어 체내 염증수치를 내려준다고 합니다.

또한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몸 속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각종 질병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강화시켜 줍니다.


바나바잎 복용법

바나바잎 복용법

식약처 기준 성인 하루 권장 섭취량은 0.45~1.3mg입니다.

바나바잎 추출물은 공복이나 식후 모두 효과가 있지만 식후 혈당이 걱정된다면 식사 30분 전에 복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다만 공복섭취 시 메스꺼움이나 구토증상이 있다면 식후로 변경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바나바잎 차

바나나잎 20g(티백 2~3개)을 물에 가볍게 씻은 후 주전자에 물 2L와 바나바잎을 넣고 끓기 시작하면 약불에서 20~30분 정도 달여준 뒤 식혀 드시면 됩니다.

바나바잎 분말

하루 3티스푼을 넘지 않게 섭취하도록 하며 물에 타서 먹거나 샐러드나 요구르트에 넣어 먹으면 됩니다.


마치며

혈당조절 약물을 섭취 중이라면 약물과의 상호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한 연구에서 코로솔산과 소염진통제인 디클로페낙을 함께 섭취했을 때 신장손상이 나타났으므로 병용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

바나바잎은 특별한 부작용은 없으나 스테로이드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고 특이체질이나 알레르기에 대비하여 소량에서 점차 증량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