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로키아 효능 부작용 먹는법(노화방지 녹색채소 1위)

나이가 들수록 노화의 주된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줄이기 위해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음식을 풍부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이 가장 많이 함유된 초록 채소 1위는 무엇일까요? 굉장히 생소한 이름인데 몰로키아라는 채소로 고대 이집트에서는 영양가가 높기 때문에 왕족 이외에는 식용을 금지해 “왕의 채소”라고 불렸습니다.

오늘은 몰로키아 효능, 부작용, 먹는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몰로키아 효능

몰로키아에는 베타카로틴 뿐만 아니라 페놀산, 안토시아닌, 마그네슘, 셀레늄등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가진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성분들은 우리몸에서 활성산소가 일으키는 세포 변질과 노화, 각종질병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몸속에서 비타민A로 전환해 눈 건강에도 도움을 줍니다.

몰로키아에는 피톨과 뮤실리지 성분이 풍부한데 이성분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나 암세포를 직접 파괴하는 면역세포인 NK(natural killer)세포의 활동을 활성화 합니다.

또한 체내조직에서 면역을 담당하는 대식세포의 면역활동을 증진시키고 세포의 면역에 주된 역할을 하는 T세포의 수적 저하를 예방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몰로키아에는 다량의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성분의 흡수를 억제합니다.

식이섬유 성분이 소장을 통한 콜레스테롤 흡수를 방해해 변으로 배설되는 작용을 촉진시켜 고혈압과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몰로키아에는 점질성의 다당류가 풍부해 장운동을 촉진시켜 변비개선 효과를 기대할수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채소는 색깔별로 영양성분이 전부 다릅니다.

빨강색은 리코핀이 있어 미백에 좋고 초록색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해서 피부를 건강하게 만듭니다. 노랑색은 체내에 비타민A작용을 발휘해 베타카로틴당량이 많아서 피부에 탄력을 주고 얼굴잔주름를 개선시켜 줍니다.

보라색은 망막이나 수정체의 영양분이 되는 안토시아닌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눈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검정색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몸속 노폐물 배출에 효과적입니다.

몰로키아에 대한 특별한 부작용이 보고된 바는 없으나 씨앗과 껍질에 ‘스트로판티딘’이라는 독성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구토, 현기증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섭취 후 이상반응이 있다면 즉시 중단하고 전문의와 상담하기 바랍니다.

몰로키아를 잘게 다져 마늘과 함께 고기 육수와 섞어 스프를 끓여 밥이나 빵과 함께 먹는다고 합니다.

식감이 부드러워 이집트에서는 이유식으로 챙격준다고 하네요. 취향에 따라 말린 고수나 토마토 페이스트를 넣으면 풍미가 확 살아난다고 합니다.

몰라키아 분말 약 1티스푼(2g)을 요거트(150g)에 섞어 간편하게 아침식사 대용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말린 몰로키아 잎을 50도 미만의 따뜻한 물에 넣어 우려 마십니다. 몰로키아의 주성분인 피톨과 뮤실리지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따뜻한 물에 타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몰로키아는 점질성 다당류가 풍부해 물을 흡수하려는 성질이 있어 분말로 먹을 경우 몸 속 수분을 흡수 할 수 있으므로 물을 한 컵정도 마시는 것을 권장하며 분말로 드실 경우 1티스푼 정도가 적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