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증상 치료 예방(건강보험 적용)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이 현재 급속하게 증가하면서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 감염증 유행주의보가 발령되었습니다.

원래 3~4년 주기로 유행했으나 2023년 동절기에 이어 올해 다시 환자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증상과 치료, 예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이란?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마이코 플라즈마 폐렴균에 의 한 급성 호흡기 감염증으로 연중 발생 가능하지만 3~4년 주기로 주행하고 주로 늦가을~초봄에 유행합니다.

5세 이상 학동기에서 폐렴의 가장 흔한 원인이며 전체 입원환자의 77.7%는 1~12세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증상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의 비말 전파 또는 직접 접촉을 통해 감염되며 전염성이 80%로 매우 높은 편이고 잠복기는 평균 12~14일 정도입니다.

특히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집단시설이나 같이 거주하는 가족 사이에서 전파가 쉽게 일어납니다.

전염기간은 증상발현 2~8일 전부터 증상 발생 후 20일까지 이므로 급성기 증상이 있는 동안은 가급적 휴식을 취하고 다른사람과의 접촉을 피해야 합니다.

마이코플르즈마 폐렴 증상

주 증상은 발열과 심하고 오래가는 기침입니다.

초기에는 두통, 발열, 콧물, 인후통 등을 호소하다가 목이 쉬고 기침을 하게 됩니다. 기침은 발병 2주 동안 악화되다가 발병 3~4주가 되면 사라집니다.

그러나 증상이 악화되어 폐렴, 폐농양, 폐기종, 기관지확장증 등 합병증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호흡기 증상 이외에는 구토, 복통, 피부발진 등이 동반되고 뇌수막염, 뇌염, 심근염, 관절염, 간염, 용혈성 빈혈등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치료

마이코플라스마 치료

혈액검사 또는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 검사를 통해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감염여부를 확인합니다.

1차 항생제 치료 또는 임상경과에 따라 2차 치료제 및 스테로이드 병행치료를 합니다. 합병증이나 전신 증상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시일이 걸리더라도 대부분 완전히 치료됩니다.

폐렴치료 중에는 호흡기 치료가 거의 필수적으로 병행되는데 이때 가정내 호흡기 치료기(네블라이져)가 비치 되어 있다면 훨씬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건강보험 적용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보험 적용

2024년 5월 4째주 부터 입원환자수를 고려하여 질병관리청은 6월 24일 부터 휴행주의보를 발령하였습니다.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는 기간에는 18세 이하 소아 청소년 대상 마이코플라즈마 항원검사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됩니다.

올해 마이로플라즈마 유행주의보가 최로로 발령되는 점을 고려하여 내과,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를 포함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 항원검사를 적극 활용한다는 방안입니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예방

폐렴 예방

일반폐렴은 예방 백신이 있지만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예방백신이 없으므로 올바른 손씻기를 생활화하고 기침예절을 준수하여 타인에게 전파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마치며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집단생활을 하고 있다면 전파 예방을 위해 당분간 격리하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사진출처: 질병관리청 https://www.kdca.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