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영양제 3가지(건강보조식품 성분 및 주의점)

오늘은 갱년기 영양제와 건강보조식품 성분, 주의점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방송, 인터넷에서 굉장히 많은 종류의 갱년기 관련 건강보조제들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객관적으로 효과가 입증된 것은 없습니다.

도움을 줄 수 있다 정도이지 건강보조식품이 여성호르몬 보충제를 대신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갱년기 증상이 많이 힘드신 분은 병원을 내원하여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을 더 추천드립니다.

갱년기 영양제

아래 3가지 영양소는 갱년기 증상 때문이 아니더라도 중,장년으로 넘어가는 남성, 여성이라면 모두 섭취해야하는 기본 영양제입니다.

갱년기가 되면 여성호르몬이 감소로 뼈 손실이 가속화되어 골다공증 위험이 증가합니다. 폐경 후 5년이 지나면 폐경 전 보다 골밀도가 절반 정도로 감소합니다.

따라서 뼈건강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D를 꼭 복용해야 합니다. 지용성 비타민이므로 저녁식사 후 칼슘+마그네슘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 입니다.

칼슘은 뼈건강과 신경안정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 많이 알고 계실겁니다.

칼슘을 섭취할 때는 마그네슘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마그네슘이 칼슘대사와 비타민D 합성에 기여하여 뼈 건강을 유지하고 뼈의 손실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저녁식사 후 이 영양소를 섭취하면 숙면을 취하는데도 도움을 줍니다.

나이가 들면 근육이 점점 감소하는데 이는 당뇨, 심장병, 뇌졸증 등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들의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근육생성을 위해 양질의 단백질을 음식이나 보충제로 섭취해야 합니다.

시중에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이나 그외 갱년기 증상을 완화한다는 여러 종류의 건강보조식품들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 식품들의 성분과 주의할 점을 알아보겠습니다.

회화나무열매 추출물로 폴리페놀과 이소플라본을 함유하고 있어 항산화, 혈압강화, 심혈관질환 개선, 갱년기증상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다만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 소화기관이 약하거나 몸이 찬 사람은 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

백수오는 동의보감에 ‘ 간과 신장을 보호하고 혈기를 보태어 늙지 않게 하고 수명을 늘린다’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오래 전부터 전통적인 치료제로 이용 되어온 귀한 약재 입니다.

백수오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으로 갱년기 증상, 불면증, 비만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열 체질 경우에는 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

이소플라본은 콩에 함유된 성분으로 식물성 에스트로겐이라고 불리며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분자구조를 갖고 있으며 효능도 유사합니다.

피부건강, 골다공증 예방,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다만 에스트로겐 호르몬에 민감한 경우나 암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섭취를 자제하여야 합니다.

프랑스 해안의 소나무껍질 추출물로 혈행개선, 항산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갱년기 증상 완화, 불안감, 우울증 완화, 뇌 기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피코노제놀은 호르몬에 직접 영향을 주지 않는 비호르몬 식품으로 비교적 부작용이 적은 편입니다. 다만 에스트로겐 호르몬에 민감한 경우는 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

홍삼에 함유된 진센노사이드는 다양한 기능성 효능으로 인정받은 원료입니다. 갱년기 증상 완화 뿐만 아니라 혈행개선, 항산화,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다만 부인과 질환인 자궁내막증,자궁근종이 있는 경우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섭취에 주의해야합니다.

영양제는 품질과 안전성을 확인하며 권장량을 초과하여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영양제의 섭취와 함께 평소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