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문근융해증 증상 원인 검사 치료 예방

오늘은 다소 생소한 횡문근융해증 증상, 원인, 검사, 치료, 예방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횡문근융해증은 근골격계의 손상으로 근세포가 파괴되어 그 내부에 있던 혈색소 중 하나인 미오글로빈이 방출되는 질환입니다.

이 미오글로빈이 혈액에 유출되면 지방산의 산화와 pH균형 등을 깨뜨려 신장의 필터 기능을 저하시킴으로써 급성 세뇨관 괴사나 신부전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횡문근융해증 원인

횡문근 융해증 원인

외상이나 근육압박

압박증후군, 학대받은 아동, 장시간의 부동 자세, 장기간 근육압박을 받는 자세로 수술한 경우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외상성 운동

훈련받지 않은 사람이 격렬한 운동을 한 경우, 덥고 습한 환경에서 운동한 경우, 약 복용 등에 의해 땀을 흘리면서 열을 식히는 기전이 손상된 경우, 땀흘림에 의해 저칼륨혈증이 생겨 혈관 확장에 의한 혈류 증가가 되지 않는 경우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기타

대사성 근질환(당합성, 당분해, 지질대사, 퓨린대사 장애), 악성 고열증, 신경 이완제 악성증후군, 저체온증, 약물, 독소, 감염, 전해질 장애, 내분비장애, 염증성 근질환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횡문근융해증 증상

횡문근융해증 증상

근육통

횡문근융해증의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로 근육이 손상되면서 발생하는 근육통과 경직, 부종 등을 꼽을 수 있는데 이 근육통은 통증이 심하고 지속적이며 움질일 때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근력저하

손상된 근육은 정상적인 기능을 수행하기 어려워지며 이로 인해 근력저하를 느낄 수 있습니다.

짙은 적갈색 소변

손상된 근육에서 방출된 미오글로빈이 소변으로 배출되면서 소변색이 짙은 적갈색이 될 수 있습니다.

탈수

횡문근융해증은 탈수를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혈액 내 미오글로빈 수치가 증가하면서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피로감

신체가 극도로 피로를 느끼며 심한 어지러움으로 일상 활동을 수행하는데 어려움을 느낄 정도입니다.

이 질병은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대부분의 환자는 수주 내에 회복이 가능하지만 종종 급성 신부전이나 구획 증후군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횡문근융해증 검사

횡문근융해증 검사

소변과 혈액에서 마이오글로빈이 검출되고 고칼륨혈증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횡문근융해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이오글로빈은 단백질의 일종으로 근육이 손상될 때 분비되어 소변으로 배출되는데 소변이 적갈색, 콜라색으로 변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횡문근융해증 치료

횡문근융해증 치료

횡문근융해증의 치료방법은 신부전이나 신세뇨관 괴사와 같은 합병증을 방지하고 탈수증상을 개선하기 위해 충분한 수액을 공급해 미오글로빈을 신속하게 신장에서 배출 시킵니다.

기본적으로 중탄산을 사용하지만 소변의 알칼리화를 위해 아세타졸라미드도 투여하기도 합니다. 상황에 따라 신장투석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마치며

횡문근융해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급격한 운동변화를 주지 않고 스트레칭을 충분히 해야하며 음주 후 진행하는 운동은 근육손상에 치명적입니다.

또한 횡문근융해증으로 인한 심각한 합병증인 급성 신부전증을 막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해 탈수를 예방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적절한 수분공급은 신장 손상을 방지하고 질병의 악화를 막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