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는 숨을 쉬는 역할을 합니다. 이것만으로도 부연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로 사람에게 중요한 기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폐는 미세먼지, 배기가스, 흡연 등, 언제나 위험에 노출되어 있고 질환이 발병했다 하더라도 자각증상이 늦어 알아차렸을 때는 늦은 상태인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평소 건강한 식생활로 폐건강에 신경을 써주는 것이 좋은데요, 그래서 오늘은 폐에 좋은음식과 나쁜음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폐에 좋은음식
모과

모과는 예로 부터 폐와 기관지를 튼튼하게 해주고 혈액순환을 원할하게 해주는 과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타민C를 비롯해 구연산, 사포닌, 탄닌 등의 성분이 풍부해 피로회복은 물론 강력한 항산화작용으로 몸의 면역력을 올리는데 효과적입니다.
감

감은 익을수록 영양분이 올라가는데요, 홍시나 단감보다 곶감일 때 각종 영양성분이 3~4배 많아진다고 합니다.
감에 함유된 비타민A,C는 면역력을 강화하고 라이코펜은 각종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침투를 막아준다고 합니다. 또한 곶감표면의 흰가루는 진해작용을 가래를 없애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사과,배

사과의 플라보노이드와 같은 식물 화합물은 기도를 효과적으로 확장시키며 사과를 매일 섭취할 경우 천식을 32%나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배의 루테올린 성분은 기침 및 기관지 질환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사과에 배에서 발견되는 플로레틴 화합물은 폐암세포를 사멸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도라지

도라지의 주요성분 중 하나인 사포닌은 기관지 및 호흡기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이 성분은 기관지의 분비기능을 활성화 시켜 가래를 삭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도라지는 60도의 온도에서 2시간 가열하면 사포닌 성분이 8배 이상 증가한다고 하니다.
강황

강황에 함유된 커큐민은 면역체계의 단백질 수치를 높여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강황은 점액 용해제 역할을 해 기관지에서 점액과 염증을 제거해 호흡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설포라판이라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폐에 달라 붙어 있는 노폐물과 독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면역력을 향상시켜 줍니다.
오메가3

고등어, 삼치 등의 등푸른생선에 풍부한 오메가3는 폐렴에 좋은 음식중 하나입니다. 오메가3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늘, 생강

마늘과 생강은 항염증과 항균작용을 해 염증을 가라앉히고 바이러스를 억제하는데 효과적인데 이는 특히 폐렴초기 염증을 가라앉히는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또한 떨어진 면역력을 높여주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들어 폐기능 향상에도 도움이 됩니다.
폐에 나쁜음식
유제품

우유는 영양가가 높은 식품이지만 장내에서 점액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우유 부산물인 카소모르핀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폐렴을 앓고 있을 때는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유제품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공식품

베이컨, 편육, 햄, 핫도그와 같은 대부분의 육가공제품에는 질산염이라는 식품첨가물이 들어있는데 이는 폐렴환자에게 특히 좋지 않습니다.
튀긴음식

튀긴음식은 횡경막을 팽창시켜 호흡에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런 음식으로 체중이 늘어나면 폐에 압력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체중관리도 신경써야 합니다.
탄산음료

탄산음료에 들어있는 탄산가스는 폐에 압력을 가하고 이뇨작용을 촉진시켜 폐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칩니다.
마치며
이상으로 폐에 좋은음식과 나쁜음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방식, 규칙적인 운동과 철저한 개인위생으로 폐건강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