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초기증상, 말기증상 (걸리는 이유, 예방 방법)

췌장암 초기증상과 말기증상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췌장암은 췌장에 생긴 암세포로 종양 덩어리인데요. 췌장암은 발병률이 8위로 높지 않지만, 췌장암의 5년 생존율을 8.7% 다른 암에 비해 낮은 편입니다. 췌장암 생존율이 낮은 이유는 다른 암에 비해 전이와 재발이 잘되고 조기진단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췌장암은 나이가 높을수록 암 발생률이 증가하는데요. 40대부터 증가하며 50세 이후부터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췌장암 초기증상으로 이유 없이 체중이 감소되거나 상복부에 통증이 점점 커지거나 황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럼, 췌장암 초기증상과 말기증상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췌장암 초기증상

체중감소

췌장암 초기증상

췌장암 초기증상 중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은 체중감소인데요. 이유 없이 몇 달에 걸쳐 체중감소가 계속된다면 췌장암을 의심해 봐야 하는데요. 이때, 체중은 10% 이상 감소됩니다.

췌장액은 담즙과 만나 음식물 소화와 흡수를 도와주는 역활을 하는데요. 이런, 췌장액이 감소되면 음식물 흡수 장애와 식욕부진 등이 생겨 체중이 감소하게 됩니다.


소화장애

종양이 자라면서 췌액과 담즙의 통로를 막아 소화를 방해하여 소화불량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황달

황달은 췌장암 환자의 약 80%에게 나타나는 흔한 증상 인데요. 소화장애 처럼 담즙의 통로를 막게되어 빌리루빈 배출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 발생합니다.

빌리루빈이 배출되지 못하고 몸에 쌓이게 되면 눈의 흰자와 피부가 노랗게 변하여 황달이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 소변색이 붉은빛의 갈색소변이 있을 수 있습니다.

복통

명치나 배꼽 주변에 발생하는 통증이나 등까지 통증이 나타나는 방사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허리를 뒤로 젖히면 통증이 증가하고 앞으로 구부리면 통증이 감소하는 증상이 있습니다.


췌장암 말기증상

췌장암 말기증상

췌장암은 조기에 발견하기 어렵고 초기에 다른 장기로 전이를 일으키기 쉬운데요. 췌장암이 발견된 시점에는 이미 말기 상태까지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췌장암 말기에는 외과적 수술이 어려워 항암제 치료나 방사선 치료를 하게되는데요. 이러한 치료는 암세포를 제거하는데 한계있어 통증 완화나 암의 진행을 지연시키는 목적으로 진행이 됩니다.

췌장암 말기가 되면 체중이 현저하게 줄어들게 되고, 혈당 조절하는 인슐린 분비에 문제가 생겨 당뇨병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리고 췌장에 염증이 생기면 허리와 등에 통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되면 장기 특유의 증상이 나타날수 있는데요. 이때는 각각의 증상에 대해 하나씩 치료를 하게됩니다.


췌장암 걸리는 이유

췌장암에 직접적인 관련성이 있는 흡연이나 비만이 있으면 일반인보다 위험도가 높아지는데요. 특히, 췌장암의 약 30~40%는 흡연때문에 발생하게 됩니다. 그리고 비만, 당뇨, 유전성 췌장염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흡연

췌장암 걸리는 이유

흡연자는 비흡연자 보다 췌장암의 위험성이 2~5배 증가 할수 있으며, 흡연량과 기간에 따라 비례해서 증가하기 때문에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수 있습니다.

만약, 금연을 하게 되면 약 10년 이상이 지나면 위험성이 일반인과 비슷하게 내려옵니다. 그리고 간접흡연도 췌장암의 위험성을 높일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당뇨

췌장암 당뇨

당뇨는 췌장암의 원인 또는, 췌장암이 생겨 당뇨가 나타날수도 있습니다. 췌장암 환자의 절반 이상에서 당뇨병을 가지고 있는데요. 당뇨를 앓고 있는 경우 췌장암 발생 빈도가 약 1.5배 ~ 2배 증가할수 있습니다.

가족력

췌장암은 가족력이 중요한데요. 부모, 형제, 자매중에 50세 이전 췌장암 발생이 1명일 경우 일반인의 약 2.3배 위험성이 증가합니다.

먄약 2명일 경우 일반인의 약 6배 위험성이 증가하며, 3명 이상일 경우 일반인의 약 32배 위험성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비만

췌장암 비만

비만도 췌장암 위험성을 증가시킬 수 있는데요. BMI 수치 30이상의 경우 췌장암 위험성이 약 1.7배 증가할 수 있습니다.

BMI는 체질량지수를 말하는 수치인데요. 자신의 몸무게(kg)를 키의 제곱(m)으로 나눈 값입니다.

  • 저체중 : 18.5 미만
  • 정상 : 18.5 ~ 23
  • 과체중 : 23 ~ 25
  • 비만 : 25 이상


만성췌장염

췌장염 음주

만성췌장염 진단 후 1년이내 췌장암 발생이 약6배, 2년 이내 16배, 5년 까지 8배의 위험성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만성췌장염의 90%는 음주때문인데요. 하루 6잔 이상 먹게되면 췌장암의 위험이 1.5배 증가하게 됩니다.


췌장암 검사가 필요한 경우

  • 50세 이상에서 특별한 이유없이 체중이 빠질때
  • 명치나 배꼽 주위 통증이 지속되고, 위내시경 검사를 하거나, 약을 복용해도 낫지 않을때
  • 당뇨가 새로 생기거나 당뇨병 환자가 갑자기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을때


췌장암 예방 방법

췌장암 예방 방법

췌장암 예방을 위해서는 식습관에 주의를 해야 하는데요. 금연, 금주는 반드시 하는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당뇨조절과 비만예방,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하며 육류의 섭취는 줄이고 야채와 과일의 섭취를 늘리는것이 좋습니다.


마치며

오늘은 췌장암 초기증상과 말기증상 그리고 췌장암에 걸리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췌장암은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하므로 식생활 개선과 규칙적인 운동으로 암을 예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