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혈당 쇼크 증상 원인 저혈당 수치 대처방법(비상간식)

저혈당 쇼크는 혈당이 정상보다 낮아진 상태로 공복혈당이 70~50mg/dL이하로 급격하게 떨어질 때 갑자기 쇼크가 오는 증상을 말합니다.

고혈당 보다 저혈당이 더 위험하다라는 말 들어 보신적 있을텐데 왜 그럴까요?

우리 뇌는 포도당을 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데 혈당이 너무 낮아지면 뇌에 에너지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갑자기 의식을 잃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운전 중 의식을 잃으면서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내용, 뉴스에서 심심치 않게 보셨을 겁니다.

이런 심각한 상황을 초래하지 않도록 미리 저혈당 쇼크 증상과 대처방법을 숙지해 두시기 바랍니다.


저혈당 원인

저혈당 원인

당뇨병 약물 복용

당뇨병 환자들이 사용하는 혈당조절 약물을 과다복용하면 혈당수치가 급격하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또는 혈당조절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이 평소보다 음식을 적게 먹거나 거르는 경우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불규칙한 식사

식사를 거르거나 불규칙하게 식사할 경우 탄수화물이 부족해 지고 몸에 충분한 포도당이 공급되지 않아 저혈당 쇼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과도한 운동

과도한 신체활동이나 운동은 혈당을 빠르게 소모하므로 운동 전, 후에 충분한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으면 혈당쇼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과도한 알콜 섭취

알콜은 간에서 포도당이 생성되는 것을 억제하므로 과도한 알콜섭취는 좋지 않습니다. 특히 식사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알콜을 섭취하는 것은 더욱 위험한 행동입니다.

기타질환

갑상선 기능 저하증 이나 부신기능 저하증 등 호르몬 이상으로 인해 혈당조절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한 간기능이 저하되었거나 신장에 이상이 있을때 저혈당 쇼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저혈당 쇼크 증상

저혈당 쇼크 증상

초기

갑작스러운 피로와 무력감, 현기증이 느껴지고 가벼운 두통이 발생합니다.

특별히 더운 환경이 아님에도 식은 땀이 나고 손이 떨리거나 이유없이 불안하고 초조해 집니다.

중기

강한 배고픔을 느끼면서 어지러움이 심해지고 집중력이 떨어져 주의가 산만해질 수 있으며 방향감각을 잃고 말을 더듬거나 느려지는 증상을 보입니다.

후기

증상이 더 심해지면 졸음이 오거나 반응이 둔해지고 비정상적인 행동을 하면서 평소와 다른 성격변화를 보이기도 하며 심한경우 근육경련이나 발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 의식을 잃고 혼수상태에 빠질수도 있으며 뇌에 심각한 손상을 입어 사망에 이를수도 있습니다.


저혈당 어떻게 대처할까?

증상이 의심될 경우에는 빨리 저혈당에 완화해주는 음식을 섭취하고 의식이 없는 경우에는 즉시 응급실에 내원하여 포도당 수액을 맞아야 합니다.

저혈당 음식

저혈당 대처방법

음식을 섭취한 뒤에는 바로 움직이지 않고 15분정도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에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한번 더 음식을 섭취하거나 병원을 내원하여 적절한 조치를 받아야 합니다.

평소 저혈당 증상이 다수 발생한다면 글루카곤을 처방받아 외출 시 소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치며

장거리 운전을 하기 전이나 운동 전에는 혈당을 꼭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혈당수치가 낮은 편이라면 가급적 운전이나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저혈당 증상을 겪고 계신다면 외출 전 포도당 캔디과 같은 간식을 꼭 치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