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주름으로 보는 질병(심뇌혈관질환,치매 예측까지?)

얼굴주름이 내 몸이 보내는 질병의 전조증상 일 수 있다고 하는데 여러분은 알고 계셨나요?

주름은 몸 속 탄력에 관여하는 콜라겐과 엘라스틴 섬유가 줄어 들면서 근육이 수축과 경련을 반복하면서 발생하는데요. 주름이 많다는 것은 콜라겐과 엘라스틴 섬유가 부족하다는 반증입니다.

이들 섬유는 우리 몸 속의 장기 뿐만 아니라 혈관이나 관절까지 모든 곳에 분포해 신체 전반적인 탄력을 좌우하므로 얼굴에 주름이 갑자기 늘어났다면 건강에 이상이 생기 것은 아닌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얼굴주름으로 보는 질병

얼굴주름 – 골다공증

얼굴주름으로 보는 질병

미국 예일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얼굴 주름이 많은 폐경초기 여성이 골밀도가 낮아 골다공증 위험이 더 높아진다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입가는 다른 부위 보다 수분과 피지선이 적고 피부가 얇기 때문이 주름이 더 잘보이는데 입가와 목에 주름이 많다면 골다공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귓불주름 – 뇌졸증, 치매

귓불주름

귓불 주름이 깊다면 미세혈관에 혈액순환 장애가 생겼을 가능성이 높고 이는 심혈관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다수 보고되고 있고 최근 귓불주름과 뇌혈관 건강에 대한 논문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귓볼주름

미국에서는 급성 뇌경색으로 입원한 환자의 귓불주름을 확인했더니 약 78.8%에서 발견되었고 국내 연구자료에서는 귓불주름이 있는 경우 치매위험이 2배 이상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되었습니다.

이마주름 – 심혈관 질환

이마주름

이마에 주름이 많은 사람은 없는 사람보다 8배 가량 높은 사망률을 보인다고 합니다. 이마 속에는 심장에서 뇌로 혈액을 전달하는 관자동맥이 분포되어 있는데 혈관에 지방이 가라앉아 동맥이 좁아지고 탄력성을 잃게 되는 현상인 ‘죽상 동맥경화증‘의 지표가 되기도 하므로 다른 부위보다 유독 이마주름이 깊다면 본인의 건강을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눈가주름 – 심장기능 저하

눈가주름

한의학적으로 얼굴은 오장육부의 거울로 얼굴의 각 부위별로 다른 장기와 연결되어 있다고 보는데 눈가에 주름이 많다면 과한 흥분과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상태로 심장의 기운을 소모하고 있어 심장기능이 저하되고 있다고 본다고 합니다.

콧등주름 – 간 기능 저하

콧등주름

한의학적으로 지나친 분노는 간에 악영향을 미치는데 화를 많이 내고 얼굴을 자주 찡그려 콧등에 주름이 많다면 간기능 저하를 의심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주름의 형태는 웃을 때 생기는 콧등 주름이 아니라 미간과 콧등의 내천자 모양의 주름을 말한다고 합니다.

입가 주름 – 소화기 질환

입가주름

입은 모든 음식물을 받아먹는 곳이므로 소화기관인 비와 위에 연결되어 있는데 입가에 주름이 많은 것은 비위가 약하기 때문입니다. 비위가 약하면 소화불량에 걸리기 쉽고 복부팽만감과 식욕을 별로 느끼지 못하며 항상 피곤하고 의욕이 줄어듭니다.


마치며

평소 생활습관으로 얼굴주름을 예방할 수 있는데요. 차가운 물이나 뜨거운 물로 세안하는 것을 삼가하고 뜨거운 바람으로 드라이를 쐬는 것도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많이 섭취하시고 충분한 수면과 적절한 운동으로 긍정적인 생활태도를 갖는 것도 아주 중요합니다.

단순히 피부재생이 아닌 우리 몸의 리듬을 조절하고 신체를 건강하게 하는 생활수칙을 지키는 것이 우리 몸의 안과 밖을 모두 지켜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