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되면서 찬 음식을 많이 섭취하거나 혹은 상한 음식을 먹어 배탈이 나기 쉬운 계절입니다.
배탈이 나면 대표적인 가장 대표적인 증상이 설사라고 할 수 있는데요, 설사를 할 때 가장 조심해야 할것은 탈수입니다.
탈수방지를 위해 수분과 전해질 공급을 돕는 이온음료를 자주 마시고 소화를 돕는 음식으로 가볍게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설사에 좋은 음식과 설사에 안좋은 음식, 설사 멈추는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설사에 좋은 음식
흰쌀밥, 흰빵

흰쌀밥과 흰빵은 소화가 잘되고 설사를 일으키는 섬유질이 적게 들어있는 반면, 칼륨과 탄수화물이 풍부해 영양분을 보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삶은 감자
설사나 구토를 하면 칼륨이 고갈되는 경우가 많은데 칼륨이 풍부한 감자는 체내 수분균형을 하는데 도움을 주어 탈수를 개선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소화도 잘되는 음식으로 영양분을 보충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밤
배탈과 설사가 심할 때 군밤을 먹으면 좋은데 이는 밤 속에 풍부한 탄닌 성분이 위장 기능을 강화하기 때문입니다.
밤은 5대 영양소를 갖춘 완전식품으로 어린이의 성장, 발육에 좋은 음식이기도 합니다.
바나나

바나나에 들어 있는 ‘펙틴’이라는 수용성 섬유질은 장을 진정시켜주고 장의 점막을 보호하는 도움을 줍니다. 또한 비타민C,B6, 칼륨등의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체력회복과 영양공급에도 효과적입니다.
사과
사과도 바나나 처럼 ‘펙틴’성분이 풍부해 장의 나쁜 세균을 없애주며 장의 운동성을 개선해 주기 때문에 설마는 물론 변비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요거트
요거트에 풍부한 유산균은 장내 미생물 균형을 조절하고 소화기능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식감이 부드럽고 수분함량이 높아 설사로 인해 소화기능이 약해진 상태에서도 부담을 줄이면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
다만,첨가당이 전혀 들어있지 않은 제품을 선택하고 단맛은 꿀을 뿌려주면 더욱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매실차, 생강차

매실과 생강은 항염증 효과가 뛰어나 장내세균을 조절하고 설사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설사를 하면 땀을 많이 흘리게 되는데 차를 마셔주면 체내온도를 조절하고 체액의 균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설사에 안좋은 음식
유제품

평소에 유당 불내증이 없는 사람도 장이 예민해지면 유제품 섭취는 지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유산균이 풍부한 요거트는 장내 미생물 균형을 맞춰 설사를 멎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견과류,씨앗류
아몬드, 땅콩, 치아씨드 등과 같은 식품은 불용성 식이섬유와 마그네슘 함량이 높아 장내근육을 이완시키므로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콩류
콩류는 다량의 섬유질이 함유되어 있어 소화가 잘 되지 않고 가스를 유발해 복부에 불편감을 증대시킬 수 있습니다.
십자화과 채소

양배추, 케일, 브로콜리 등과 같은 십자화과 채소에는 섬유질이 풍부해 소화과정에서 가스가 많이 발생합니다. 이는 복부 팽만감과 설사를 유발할수 있어 장이 민감할때는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설탕 대체제
무설탕 심품에는 각종 설탕 대체제가 함유되어 있는데 이러한 성분은 설사를 유발한다고 합니다.
그외에도 기름진 음식, 자극적인 음식, 카페인 함유 음료등은 장을 자극하고 설사를 유발해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수 있습니다.
마치며
설사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 외에도 배를 따뜻하게 해주고 미지근한 물이나 따뜻한 물로 수분보충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충분한 수면을 통해 면역력을 올려주는 것이 좋으며 아연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