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베르베린 효능 부작용 복용법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베르베린은 매자나무 껍질, 황련, 오레곤포도, 골드씰, 황백나무 껍질 등에 들어있는 노란색을 띄는 알칼로이드 성분입니다.
알칼로리드 성분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염기성 물질로 천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데 이용하고 동물이 이를 섭취했을 때 신경계 자극반응이나 다양한 생리활성 또는 반대로 독성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베르베린 효능
베르베린은 지난 10년간 가장 많이 연구된 알칼로이드로 예전에는 이상지질혈증, 제2형당뇨병, 대사증후군 같은 신체 대사기능 개선 연구가 주를 이뤘으나 항균, 면역력증가, 항경련, 진정, 혈압강하, 항기생충 등 광범위하게 연구가 점차 확대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탄수화물, 지질대사, 혈관내피 기능 및 심장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연구로 확대 중입니다.
인슐린 저항성 개선

베르베린은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여 인슐린의 효율성을 증가시키고 위장관 내 탄수화물의 소화 및 흡수 속도를 지연시킴으로써 급격한 혈당상승을 방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베르베린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소준을 낮추는데 기존 당뇨병 치료제인 메트포르민 만큼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간부전, 신장문제 등으로 인해 기존 항당뇨병제를 복용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 잠재적인 당뇨병 치료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제거
연구에 따르면 베르베린은 PCSK9라는 효소의 발현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작용하여 혈류에서 LDL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베르베린은 과도한 콜레스테롤은 간으로 이동시켜 신체가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제거할 수 있도록 도와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는데 이는 심혈관질환,고혈압 예방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체중감량
베르베린을 비만을 유발하는 지방세포의 성장을 억제하여 체중과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비만한 사람을 대상으로 12주동안 하루에 세번 500mg의 베르베린을 섭취하게 했더니 평균체중과 체지방이 각각 2.2kg, 3.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항염,항균,항암효과

베르베린은 염증 반응 지표인 C-반응성 단백질 수치를 감소시키는 효능이 있는데요, 이는 각종 염증관련 증상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베르베린은 효과적인 항균제로 박테리아. 바이러스, 공팜이, 원생동물, 기생충 및 클라미디아를 포함한 다양한 유기체애 상당한 항균작용을 하며 현재 세균성 설사, 장내 기생충 감염 및 안구 트리코마 감염에 대한 임상연구중입니다.
베르베린은 염증과정을 감소시켜 종양이나 암의 진행과 수명주기를 방해하고 암세포를 직접 사멸하는 역할도 합니다. 결장직장암, 폐암, 난소암, 전립선암, 간암, 자궁경부암 등에 명확한 억제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장 건강

베르베린은 장내 유해균의 성장을 억제하여 정상 박테리아균을 간접적으로 증가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이는 장내 박테리아의 균형을 잡아주기 때문에 장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간 건강
베르베린은 간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며 밀크씨슬(실리마린)과 함께 섭취할 경우 그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
간기능이 개선되면 자연스럽게 피부가 좋아지고 체중감량이 되는 시너지 현상이 발생합니다.
베르베린 부작용

위장장애
베르베른을 과다섭취할 경우 설사, 복통, 복부팽만감 등 위장장애를 일으킬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면 복용을 잠시 멈춰야 합니다.
약물 상호작용
베르베린은 간 효소를 억제할 수 있어 다른 화학물질의 효과를 증가, 감소, 연장 또는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고혈압약이나 당뇨약을 먹고 있을 때 복용하면 저혈압, 저혈당이 발생할수 있어 반드시 주의해야 합니다.
임산부, 유아 부작용
임산부와 수유부를 대상으로 연구가 진행되지 않았으며 베르베린에 노출된 신생아의 경우 뇌손상이 발생한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유아의 경우에도 빌리루빈에 영향을 주어 뇌손상을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마치며
베르베린의 1일 섭취 권장량은 600mg~1,500mg이며 섭취 후 처리하는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소용량을 나누어 1일 3회 정도 식전 복용을 권장합니다.
고용량으로 섭취할 경우 2개월 이상 장기복용은 추천드리지 않으며 2개월 복용하면 1개월씩 휴식기를 가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