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즙 효능 부작용 레몬물 만들기 활용법

비타민과 수분이 부족해지기 쉬운 여름철에 들어서면서 심심한 물보다 상큼한 레몬물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어요.

레몬물은 수분을 충족시키는 동시에 강력한 디톡스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디톡스란 체내에 들어오는 유해물질을 막고 노폐물의 배출을 촉진하는 건데요…

이외에도 많은 건강상 이점을 가진 레몬즙! 그 효능과 부작용, 만들기 활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레몬즙 효능

레몬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피로회복과 스트레스 저항력을 높여 만성피로 해소와 면역력 증진시켜 준다고 해요.

또한 호흡기 질환에도 도움을 주며 활성산소를 억제해 노화, 염증, 질병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하는데요, 비타민C는 체내에서 합성하지 못하므로 반드시 식품으로 보충해야 한다고 해요.

레몬에는 수용성 섬유질인 펙틴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물을 흡수해 점성이 있는 덩어리를 형성하는 성질을 가고 있어요. 펙틴의 이러한 특성 때문에 변비를 예방하고 장내환경을 개선하며 포만감을 유지해 체중감량에 도움을 줘요.

또한 레몬에 함유된 구연산은 위산의 생성을 촉진하여 소화과정을 개선하고 지방과 단백질 분해를 도와줘요. 이로인해 전반적인 소화건강을 향상 시킴으로써 체중감량에 도움이 되요.

실제 시험 결과 레몬 추출물을 섭취하면 지방세포의 크기와 축적이 감소하였고 인체실험에서도 체중, 비만지수, 허리둘레 등이 감소해 비만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보였어요.

건강한 사람의 pH는 7.35~7.45정도의 약알칼리지만 스트레스나 노화, 과도한 산성식품 섭취로 인해 나이가 들수록 산성화 되어 가는데요, 몸이 산성화 되면 만성피로, 만성염증을 유발해 면역체계를 파괴함으로써 각종 질병에 걸리게 되요.

알칼리성인 레몬은 그런 우리 몸의 산성화를 막아주어 노화를 방지하고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줘요.

실제 실험 결과 레몬 추출물을 투여한 뒤의 암 억제 세포 발현 증가로 암세포 사멸을 유발하고 간암 및 유방암의 성장을 억제했다고 해요.

레몬껍질에는 폴라보노이드라는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데 이는 혈압을 낮추고 혈관건강에 도움을 주며 나쁜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감소시켜 줘요.

또한 혈관을 강화하는 펙틴이라는 성분도 풍부한데요, 이로 인해 레몬을 섭취하면 심뇌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요.

레몬에는 칼륨이 풍부해 몸에 쌓인 요산이나 기타 독소를 녹이고 배출해 간 건강에 도움을 줘요. 또한 두통, 식욕부진, 변비의 원인인 쓸개 질환을 치료하는데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레몬물은 산성도가 높아 치아의 애나멜을 손상, 부식 시킬 수 있어요. 따라서 빨대를 이용하거나 복용 후 입을 헹궈내는 것이 좋아요.

또한 위산 분비를 자극해 위장 불편감, 속쓰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하루 1L이하(레몬 1개)를 권장하며 위장장애가 있거나 공복, 너무 늦은 밤시간대에는 복용을 피해 주어야 해요.

레몬즙을 면솜에 묻혀 냉장고 안에 넣어두면 레몬 성분이 냄새를 중화시켜 줍니다.

소주 1병+레몬3개(레몬물 만들고 남은 귀퉁이)를 3일정도 냉장고에 넣고 숙성시켜 준 후 스프레이에 옮겨담아 주방 조리대, 싱크대, 냉장고,전자렌지 등을 닦아내면 세균과 냄새를 제거하고 인체나 환경에도 나쁜 영향을 주지 않아요.

레몬은 기름때를 제거하는데 탁월한 능력이 있는데 레몬즙과 세제를 섞어 기름때가 많은 팬이나 식기를 세척하면 효과도 보고 환경도 지킬 수 있어요.

사과, 아보카도 등의 과일을 자른 후 방치하면 산화되어 갈색으로 변하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레몬을 과일 절단면에 바르면 갈변을 방지해 줘요.

레몬은 옷에 난 얼룩을 제거하는데도 유용한데 특히 땀, 데오드란트, 와인, 커피 등으로 인한 얼룩제거에 효과적이에요.

레몬즙과 세제를 혼합해 얼룩에 문질러 준 후 몇 시간 동안 그대로 두었다가 세탁하면 대부분의 얼룩이 사라지는 것을 볼 수 있어요.

레몬물은 차가운 성질이 있어 차갑게 마시면 부작용이 더욱 심해질 수 있어요.

따라서 자신의 건강상태에 따라 먹는 양이나 횟수를 조절하고 소량에서 시작하여 양을 점차 늘려가는 것을 권장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