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평소 요리에 많이 이용하는 들기름 효능 부작용 보관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들기름은 식물성 기름 중에 오메가3 함량이 가장 높은데요, 이느 전체 지방산의 60% 이상을 차지하는데 비해 참기름은 0.7%인 것을 보면 상당히 높은 수준인 것을 알수 있습니다.
오메가3는 EPA(혈액순환 개선)와 DHA(두뇌활동 촉진)을 합성해 학습능력 향상, 기억력 증진, 만성질환 예방등 다양한 효능이 있습니다.
들기름 효능

심혈관건강
들기름에는 알파 리놀렌산(ALA)이라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압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되며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낮추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들기름에 풍부한 항산화 물질은 세포손상을 줄이고 염증을 완화해 전반적인 건강증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항염효과
들기름에는 염증에 도움이 되는 리그난이 풍부해 염증 유발 물질의 생성을 억제하고 염증 부위로 면역세포 이동을 차단하여 만성염증과 관련된 질환을 예방하고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리르난 성분은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고 포도당 흡수율을 높이는 효능이 있어 당대사 기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뇌건강
들기름의 알파리놀렌산과 DHA 등은 뇌세포막의 유동성을 높이고 신경전달물질의 생성과 전달을 활성화 시켜 학습과 기억력 형성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들기름의 레시틴 성분은 기억력 감퇴나 신경퇴행성 질환을 예방하거나 진행속도를 늦추는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피부건강
들기름에 함유된 비타민E는 피부를 보호하고 피부 세포 재생을 촉진해 노화를 방지하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며 보습효과가 뛰어나 피부를 부드럽고 탄력있게 가꾸는데 기여합니다.
들기름 부작용

들기름은 칼로리가 매우 높기 때문에 과다섭취할 경우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소화불량, 구토, 설사와 같은 소화기 관련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들께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복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들기름 보관방법

들기름의 60%를 차지하는 알파리놀렌산이 쉽게 산화하기 때문에 상온에서 보관하면 빠르게 상할 수 있습니다.
산패한 오메가3를 섭취하면 인체 내에서 활성산소가 증가하고 발암물질로 작용할 수 있어 위험하므로 냉장고에 저온상태(0~5도)로 보관해야 합니다.
들기름의 소비기한 한도는 개봉 전 9개월 개봉 후 1~2개월 이내 사용해야 합니다.
들기름에 산폐가 일어나면 쩐내가 나고 전혀 다른 맛이 난다고 하니 그런 경우는 즉시 폐기하시기 바랍니다.
들기름 가열

들기름 발열점은 약 155~160정도로 고온에서 가열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기름입니다.
들기름은 고온에서 가열할 경우 벤조피렌과 같은 발암물질이 발생할 수 있으으로 저온에서 조리하거나 요리 후 첨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마치며
생들기름은 들깨를 볶지 않고 그대로 압착 추출한 기름으로 고소한 맛과 향은 약하지만 원재료의 신선함이 유지되어 있으므로 가능하면 생들기름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