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후혈당은 췌장의 기능을 가장 잘 반영하는 지표입니다.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은 췌장의 베타세포에서 분비되는데 혈액 내 포도당을 세포로 유입시켜 혈당을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식후혈당이 지나치게 높은 경우는 인슐린이나 췌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식후혈당 정상수치와 당뇨병 진단기준, 연령별 혈당참조표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당뇨병 진단기준
당화혈색소 6.5% 이상
8시간 이상 공복혈장 포도당 126mg/dl이상
75g 경구당 부하후 2시간 혈장 포도당 200mg/dl이상
당뇨병의 전형적인 증상(다뇨, 다음. 설명되지 않는 체중감소)이 있으면서 무작위 혈장포도당 200mg/dl이상
식후혈당 정상수치
시간 | 정상 | 당뇨 전단계 | 당뇨진단 |
식후 1시간 | 180mg/dl이하 | 200mg/dl이상 | 200mg/dl이상 |
식후 2시간 | 140mg/dl이하 | 140~199mg/dl이하 | 200mg/dl이상 |
식후 3시간 | 119mg/dl이하 | 120~199mg/dl이하 | 200mg/dl이상 |
식후 4시간 | 109mg/dl이하 | 110~199mg/dl이하 | 200mg/dl이상 |
연령별 혈당참조표준

당뇨병 관리 목표
혈당조절
당뇨병관리의 기본은 혈당을 조절하는 것입니다. 심장마비, 뇌졸증, 신부전, 망막증, 신경합병증 등과 같은 만성 합병증의 위험이 바람직한 혈당조절을 통해 감소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 유행인 연속혈당측정기는 혈당치와 혈당추세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주는 기기로 매 5분마당 혈당을 측정하여 기록해 준다고 하니 채혈할 필요없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혈압관리
당뇨병의 만성 합병증의 하나인 신장과 혈관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혈압관리가 중요합니다.
혈압이 120/80 mm Hg을 초과하는 당뇨병환자는 혈압을 낮추기 위해 생활습관을 교정해야하며, 생활습관을 교정했음에도 140/85 mm Hg이상인 경우에는 즉각적인 약물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콜레스테롤관리
동맥경화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콜레스테롤 관리가 중요합니다.

마치며
당뇨는 30세 이상 성인 6명중 1명이 앓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 되어버렸습니다.
대한 당뇨병학회에서도 2050년 당뇨환자는 600만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는 만큼 이미 당뇨를 겪고 있던 아니던 당뇨병 예방 및 관리가 필수인 시대가 되었습니다.
당뇨의 남의 일이 아니라 언제든 나에게 닥칠 수 있는 만큼 항상 관심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출처:대한 당뇨병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