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아이스 머플러vs프롬비 넥쿨러vs쿨타임 넥쿨링 비교 가격 구매후기

한여름 더위로 정신이 혼미할 때 목 뒤에 차가운 음료를 가져다댄 경험 모두 한번씩 있으실 거에요. 근데 왜 굳이 목일까요?

그 이유는 목 혈관에는 많은 양의 혈액이 흘러 신체의 온도 반응에 가장 민감하기 때문이라고 해요. 그러한 원리로 만들어진 넥쿨링, 요즘 휴대성과 사용의 편리함 때문에 많은 분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올 여름 정말 역대급 더위를 자랑하는데요, 그래서 대표적인 다이소 아이스머플러, 프롬비 아이스볼 넥쿨러, 쿨타임 넥쿨링을 비교 가격 구매후기까지 올려보려고 합니다.


넥쿨링 비교

다이소 아이스 머플러

다이소 아이스 머플러

  • 쿨링 성분 : 고흡수성 폴리머
  • 제조국 : 한국
  • 쿨링온도 : 0도 이하
  • 냉각유지 시간 : 1시간
  • 피부자극 : 높음
  • 결로현상 : 높음
  • 가격 : 2,000원
넥쿨링 비교

다이소 아이스 머플러는 면으로 만들어진 스카프 안에 아이스팩을 얼려 넣는 제품입니다.

아이스팩의 고흡수성 폴리머는 미세플라스틱이 물을 머금은 상태로 이를 얼리기 위해서는 냉동실에 넣어야 하며 그래서 온도는 0도 이하로 스카프에 넣는다 하더라도 온도가 상당히 낮아 뒷골이 아픈 피부자극이 있어요.

또한 아이스팩이 녹으면서 결로현상이 발생하는데 스카프뿐만 아니라 목 주위의 옷도 모두 젖을 정도여서 불쾌감이 느껴졌으며 냉동실에서 얼려야 하므로 재사용의 제약이 큰 단점이 있었어요.

하지만 가성비면에서 이길 제품이 없는데요. 기존 스카프 위에 손수건을 하나 더 덧대 사용하시면 피부자극, 결로현상, 냉각유지시간 등의 단점을 커버할 수 있었습니다.

고흡수성 폴리머는 싱크대나 하수구에 그냥 버릴 경우 물에 녹지 않기 때문에 하수구가 막힐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구매의사가 있으시다면 완판되어 헛걸음 할 수 있으므로 다이소앱을 통해 해당제품이 있는지 확인하신 후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프롬비 넥쿨러

프롬비 넥쿨러

  • 쿨링 성분 : PCM 99.9%
  • 제조국 : 중국
  • 쿨링온도 : 18도 이하
  • 냉각유지 시간 : 1시간(슬림)~5시간(몬스터)
  • 피부자극 : 낮음
  • 결로현상 : 낮음
  • 가격 : 150g 15,800원(1+1)(개당 7,900원)/250g 25,800원(1+1)(개당 12,900원)/340g 29,800원(1+1)(개당14,900원)
넥쿨링 가격

넥쿨링을 구성하는 주요성분은 PCM이라고 하며 이것의 함유량과 중량에 따라 쿨링성능에 차이를 보여요.

여기서 PCM(상변화물질)이란 미항공우주국 NASA에서 급격한 온도변화로 부터 보호를 위해 개발한 물질로 물이나 다른 액체보다 빨리 얼며 유지시간도 길다는 특징이 있어요.

프롬비 아이스볼 넥쿨러는 현재 판매하는 제품들 중 PCM 함유량이 높고 중량 대비 가격도 가장 저렴했어요.

넥쿨러
넥아이스

또한 18도 이하면 바로 냉각이 이루어지므로 재사용이 쉬운편이며, 가장 작은 사이즈인 SLIM사이즈 기준 냉각유지시간은 1시간 정도였어요.

넥쿨링 자체의 온도가 18도로 유지되어 피부가 아린 자극이 없으며, 결로현상도 아예 없다고는 할수 없지만 미미한 수준이었어요.

중국산이라는 단점이 있지만 유해물질 안전인증을 득한 제품이라 안심하셔도 될 듯합니다.

성인여성 이하는 슬림 사이즈로 이상은 빅 사이즈, 외부활동이 많은 경우는 몬스터 사이즈로 구입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쿨타임 넥쿨링

쿨타임 넥쿨링

  • 쿨링 성분 : PCM 100%
  • 제조국 : 한국산
  • 쿨링온도 : 18도 이하
  • 냉각유지 시간 : 50분(베이직)~2시간 30분(몬스터)
  • 피부자극 : 낮음
  • 결로현상 : 낮음
  • 가격 : 120g 14,800원 220g 19,800원
넥쿨링 구매후기

쿨스카프 쿨타임은 현재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인 것 같구요, 성능은 프롬비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중량이 120g으로 성인여성이 착용하기에는 조금 작고 그에 따라 냉각유지시간도 조금 더 짧습니다.

가격도 조금 비싼 편이지만 국내산이고 유해물질 안전인증을 득했습니다.


마치며

그래서 저의 선택은 두구두구~~~~ “프롬비입니다”

만족도는 아주 아주 높구요, 다만 빨리 녹는 점이 아쉽습니다. 땡볕에 계속 나가 있으면 1시간 못버티거든요…

그래도 요거 걸치고 있는 동안은 외부활동이 가능한 정도라 밖에 나갈 때는 무조건 장착하구요, 아이 등하원시에도 꼭 걸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