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슬기 효능 부작용(다슬기즙, 다슬기기름 차이점)

더위가 시작되는 5월~6월 다슬기가 제철이라는 사실 아시나요?

다슬기는 청정 일급수에 서식하며 물 속의 웅담으로 불릴 만큼 영양가가 풍부합니다. 동의보감에서는 간과 신장을 보호하고 위장관련 질환, 소화불량, 변비를 치료하는데 좋다고 기록되어 있을만큼 많은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철맞은 다슬기 효능, 부작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슬기 효능

다슬기에는 타우린과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간의 피로회복을 돕고 간세포를 활성화하여 간경화, 지방간 등 간 건강에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숙취의 원인인 아세트알데히드를 빠르게 분해하며 과음 후 손상된 간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다슬기에는 초록빛을 띄는 엽록소인 클로로필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장내유익균을 증가시켜 장내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면역력을 증가시켜 줍니다.

또한 장 속 악성 유해물질을 흡착해 몸 밖으로 배출시켜주는 효과가 있어 식중독 위험이 큰 여름철 장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다슬기에는 칼슘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뼈를 튼튼하게 해주고 골밀도를 강화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특히 성장기 어린이들의 골격 발달과 노화로 인한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다슬기에 함유된 클로로필 성분은 강력한 항염작용으로 관절염 완화에 도움을 주며 치아를 튼튼하게 하는 효능도 있다고 합니다.

다슬기에 함유된 클로로필은 혈관 속 유해 노폐물과 독소배출을 도와 동맥경화, 고혈압 등과 같은 혈관성 질환을 예방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혈액의 흐름을 개선하여 혈관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대량의 다슬기를 깨끗하게 세척한 뒤 껍질째 통째로 분쇄해 달이는 공정을 거칩니다. 아무래도 사람이 하는 공정이 많아 가격대가 높습니다.

다슬기를 요리로 섭취하는 것 보다 영양가와 흡수율이 훨씬 높지만 약간 비린 맛이 난다고 합니다.

23kg의 다슬기에서 1.8L~2L정도의 기름이 나온다고 하는데요, 만드는 공정도 만만치 않습니다.

대량의 다슬기를 깨끗하게 세척한 뒤 항아리에 넣어 500도 이상의 불가마에서 30시간 이상 추출한다고 합니다.

이때 오메가3 지방산 함량이 증가하는데 다슬기 기름 속 오메가3는 특히나 혈관건강과 혈압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다슬기는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을 가지고 있어 평소 몸이 차거나 소화기관이 약한 분들이 과다섭취하면 배탈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페독인 독성이 있어 날 것으로 먹을 경우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익혀서 먹어야 합니다.

피로와 무기력감을 느끼기 좋은 계절… 해장국, 초무침, 부침개 등 다양한 요리로 다슬기 즐겨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