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1월 제철을 맞은 고구마, 우리에게는 너무나 익숙한 식품입니다.
함께 먹는 음식에 따라 고구마의 효능이 높아지기도 오히려 반감되기도 하는데요, 아마 너무 익숙한 식재료라 특별히 신경쓰지 않고 드셨을 겁니다.
오늘 포스팅 참고 하셔서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고구마 궁합 좋은음식
김치
김치는 고구마와 함께 먹을 경우 풍미를 더욱 끌어올리고 소화를 도와 줍니다. 또한 김치의 고춧가루가 고구마의 비타민A 흡수율을 높이고 베타카로틴 합성을 합성을 늘려줍니다.
또한 고구마의 섬유질과 칼륨이 김치 속 나트륨 성분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나트륨 과다섭취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습니다.
동치미
고구마를 먹으면 장내 미생물의 발효로 인해 배에 가스가 차기 쉬운데 동치미를 함께 먹으면 무 속의 디아스타아제가 소화를 도와 줍니다.
우유
고구마에 없는 단백질과 칼슘을 우유가 보충하고 우유에 부족한 탄수화물과 식이섬유를 고구마가 보충해 서로 부족한 영양성분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달걀
고구마는 탄수화물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달걀은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해 서로에게 부족한 영양호를 채울 수 있습니다.
또한 둘 모두 오랫동안 포만감을 유치시키는 식품으로 과식을 방지해 체중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사과
고구마를 과다섭취할 경우 잦은 방귀와 뱃 속이 부글거리는 불쾌감을 느낄 수 있는데 이때 사과를 먹으면 사과에 다량 함유된 ‘펙틴’ 성분이 정장작용을 하여 이런 불편감을 완화하고 소화에 도움을 줍니다.
귤
귤과 고구마 모두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비타민C가 풍부한데 이는 체내 면역력을 높여 감기예방과 증상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고구마 궁합 나쁜음식
소고기
소고기를 고구마와 함께 굽거나 소갈비찜을 만들 때 고구마를 넣기도 하는데 이 둘은 상극인 음식이라고 합니다.
각각 소화에 필요한 위산의 농도가 달라 서로 가진 영양분의 소화,흡수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땅콩
고구마의 주성분은 전분을 위주로 하는 당질인데 땅콩 역시 전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같이 먹을 경우 비만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감
감의 팩틴성분이 고구마와 만나면 침전물질이 생길 수 있는데 몸 속에 침전물이 많아지면 위궤양 등의 발생 위험이 커지게 됩니다. 따라서 먹고 싶은 경우 최소 4~5시간 정도 차이를 두고 따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마치며
고구마를 찔 때는 소금을 첨가하면 효능과 맛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또한 찜기에 넣어 상대적은 낮은 온도인 60~70도에서 오래 익힐수록 고구마의 전분을 맥아당으로 바꾸는 효소가 활성화 되어 더욱 맛있는 고구마를 먹을 수 있습니다.
고구마는 밤에 먹으면 소화장애를 일으키므로 삼가해야 하고 아침에 껍질째 쪄서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고구마의 껍질은 고구마 속보다 더 많은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으므로 함께 먹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