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에 좋은 영양제(즙,약,차) 안좋은 영양제(아무 진통제나 먹으면 안돼!)

요즘 현대인들 중 잘못된 식습관, 과도한 알콜소비, 환경오염 등으로 인해 간이 좋지 않아 피로를 달고 사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간은 침묵의 장기로 불릴 만큼 아주 나빠지기 전에는 증상을 발현하지 않으므로 평소 관심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간에 좋은 영양제와 안좋은 영양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간에 좋은 영양제

밀크씨슬

간에 좋은 영양제

밀크씨슬에 함유된 실리마린은 강력한 항산화작용을 통해 자유라디칼 로 부터 간세포를 보호하고 염증반응을 완화하여 간세포막을 안정화합니다.

또한 단백질의 합성을 증진시켜 손상된 간세포의 재생을 촉진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는 간손상으로 인한 만성피로 개선, 간염, 간경변, 지방간 등 간질환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글루타치온

간에 좋은 차

글루타치온은 간에서 생성되고 간세포 안에서 발생하는 유해 화합물과 자유라디칼을 중화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알콜 등의 독성물질이 대사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해한 부산물을 없애는데도 도움을 줍니다.

아르기닌

간에 좋은 약

아르기닌은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과정에서 젖산과 같은 노폐물과 피로를 유발하는 독소들을 빠르게 제거함으로써 피로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간에서 대사되어 체내의 독성을 제거하며 알콜분해와 아세트알데히드 분해도 촉진해 간건강을 지켜주는데 이러한 이유로 숙취해소나 간기능 보조제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간에 좋은 차

헛개나무 차

헛개나무 열매는 플라보노이드, 알칼로이드 등의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알콜분해하는데 탁월한 작용을 합니다. 또한 호베닌, 호베느시드 성분이 간기능을 회복시켜 피로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급성간염이나 만성간염 등의 간 손상이 있는 경우 오히려 간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섭취하시면 안됩니다.

벌나무 차

벌나무는 간의 독소를 제거하고 간손상을 회복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벌나무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 성분을 알콜을 분해하고 중성지방의 축적을 막아 지방간에도 도움이 됩니다.

녹차, 칡차

녹차나 칡차에는 카테킨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지방산이 활성산호와 결합해 생긴 유해물질인 과산화지질이 간에서 생기는 것을 막고 알콜로 인한 간손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간에 좋은 즙

다슬기 엑기스

간에 좋은 즙

다슬기에는 타우린과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간의 피로회복을 돕고 간세포를 활성화해 간경화, 지방간 등 간건강에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숙취의 원인인 아세트알데히드를 빠르게 분해해 과음 후 손상된 간을 회복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민들레즙, 아티초크

간에 나쁜 영양제

민들레에 함유된 실리마린 성분은 간암세포 증식과 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민들레 뿌리의 콜린 성분은 간기능 개선재로 알려져 있습니다.


간에 안좋은 영양제

간에 안좋은 영양제

고용량 비타민

지나치게 높은 용량의 비타민A, 비타민D, 비타민E, 비타민B3, 비타민B6 섭취는 간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기 필요합니다.

철분

지나치게 많은 철분은 간에 축적되어 간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단백질 보충제

아미노산이 많이 들어있어 긴 대사를 거치므로 간을 혹사시켜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아세트아미노펜 진통제

타이레놀, 펜잘, 게보린 등과 같은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의 진통제는 간에서 대사가 되는데 허용용량 이상 복용하거나 알콜과 같이 복용할 경우 심각한 간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간염, 간경변 등 간에 질환이 있는 환자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든 진통제를 피해야 합니다.

콤부차

콤부차는 과다섭취 시 혈당이 높아질수 있고 발효과정에서 소량의 알콜이 생성되기도 하므로 간이 좋지 않은 사람은 피해야 합니다.


마치며

간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금연, 적절한 운동, 규칙적인 수면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고 간에 좋은 식품을 챙겨먹는 것이 좋습니다.